
JDC, 제주도·제주대학교 등 도내·외 유관기관과 기업협약 맺어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 등 유관기관 및 기업과 자율주행 산업 육성과 정부 사업 유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JDC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 ▲제주산학융합원 ▲카카오모빌리티 ▲라이드플럭스 등이 참여했다.
협약은 도내·외 유관기관과 기업이 힘을 모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산업 육성과 정부 사업 유치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관련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제주대는 인재양성과 지역혁신 생태계 창출 지원을, KADIF는 법·제도적 지원과 정부 사업 활동 지원을, 제주산학융합원은 산·학·연 연계와 홍보를,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정밀지도 구축 등을, 라이드플럭스는 차량 개발과 서비스 운영 등을 담당한다.

JDC는 지역 내 생활 밀착형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해왔다. 지난 3월 15일에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인 ‘네모라이드’를 개시했다. 네모라이드는 협약에 참여한 카카오모빌리티와 라이드플럭스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자율주행 산업 육성을 위한 도내·외 주요 플레이어가 모여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대학교 일원이 국내에서 제일가는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의 실증지로 도약하고 제주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