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순익도 늘어...전장·스마트폰 호조 영향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삼성전기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29% 늘은 2조6,243억원, 1,80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순이익도 전년비 64% 증가한 1,831억원을 시현했다.
인공지능(AI)서버 등 산업용 및 전장용 고부가 적층세라믹 콘덴서(MLCC)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규 출시 효과로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이 확대된 영향이라는 것이다.
2분기도 산업용·전장용 MLCC 및 AI·서버용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품 시장이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하이엔드 제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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