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업서비스, 중요파일·유출파일 백업과 백업 현황관리 기능 제공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24.5%에 해당하는 기업이 사이버 침해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5.2%가 랜섬웨어 공격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에스원에 따르면 랜섬웨어가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이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려 사이버 보안 방어가 취약한 중소기업에 시스템 운영 중단과 매출 손실 등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러한 피해와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일정 간격으로 데이터를 백업할 것을 조언한다. 에스원의 경우 보안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서 데이터를 쉽게 백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백업 서비스’를 제공해 각광을 받고 있다.
에스원의 백업 서비스는 랜섬웨어 감염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원본 파일의 실시간 백업과 복구를 지원하는 ‘중요파일 백업’, 외부에 공유한 파일의 원본을 저장해 정보 유출 사고에 대비하는 ‘유출파일 백업’, 저장소의 현황을 통합 관리해 중요 데이터의 유실을 막는 ‘백업 현황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중요파일 백업은 관리자가 지정한 문서가 생성 혹은 변경되면 자동으로 백업하는 기능이다. 에스원은 이를 통해 랜섬웨어 공격을 받더라도 언제든지 중요 파일을 복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출파일 백업 기능은 외부로 반출되거나 다른 매체에 저장되는 파일 원본의 백업을 돕는다. 이러한 백업 기능은 데이터가 손실되더라도 언제든지 복원이 가능하다.
백업 현황관리 기능을 통해서는 백업 저장소의 사용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한도 초과 시 메일로 알림을 보내준다. 알림을 통해 관리자가 저장소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 파일들이 공간 부족으로 인해 저장되지 못하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