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조봉환 위원, 임홍재 위원, 김진표 국회의장, 장혜경 위원, 국경복 위원,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사진 왼쪽부터). ⓒ국회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조봉환 위원, 임홍재 위원, 김진표 국회의장, 장혜경 위원, 국경복 위원,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사진 왼쪽부터). ⓒ국회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해 민간위원 4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백재현 국회사무총장,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대표적인 소규모 개방경제이자 국제 정세에 따라 국운이 좌우되는 위기가 늘 도래할 수 있는 한국에게는 외교의 역할이 어느 나라보다 중요하다”며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은 이제 과거와 달리 세계 거의 모든 나라와 외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진표 의장은 “한국이 주로 상대하는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외교에 있어 의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들 국가와의 외교활동은 국회 차원에서 깊이 생각하고 진행해야 한다”고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국외활동심사자문위원회는 외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국회의원의 해외출장을 심의하는 등 국회의장의 자문에 응하도록 ‘국회의원의 직무상 국외활동 신고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설치되는 기구다.

국회의장이 지명·위촉하는 국회의원 및 민간위원 등 7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현재 국회의원인 자문위원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다.

아울러 이번에 신규 위촉된 위원은 임홍재 위원장(전 주베트남 대사관 대사)을 비롯해 국경복(전 국회예산정책처장), 장혜경(한반도평화연구원 부원장), 조봉환(전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 위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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