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 “로봇은 한화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 독보적 기술로 시장 선도하자”
“로봇산업 글로벌 선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갑시다”
4월 5일 한화로보틱스 판교 본사를 방문한 김승연 회장이 방명록에 남긴 글귀들이다.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글로벌 선도 기업이 돼 인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달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해 출범한 한화로보틱스 판교 본사를 방문해 기술 현황을 살피는 자리에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한 말이다.
김 회장은 지난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한화가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는 한화그룹의 로봇부문 계열사다. 2017년 주력 제품인 협동로봇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 기반의 다양한 첨단기술을 전세계 시장에 보이며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한화는 미래 핵심산업 중 하나인 로봇 분야의 선점을 위해 로봇사업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글로벌 컨설티기업인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도 글로벌 로봇시장이 2030년 최대 351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부문 총괄 부사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 회장이 직접 사업장을 찾은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 방문 이후 올 들어 두번째다.
이날 김 회장은 신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연구 현장에 한참 머물며 실무진과 기술 현황, 미래 로봇산업 전망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