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지난 16일 광학모듈 개발업체 ‘레티널’ 본사서 운영위원회 열어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6일 레티널 본사에서 ‘확장현실(XR) 융합산업 동맹’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18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애플의 비전프로 출시 등 최신 XR 산업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XR 산학연 교류 활성화와 사업화·글로벌 진출 확대 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반도체·디스플레이·광학 등 이업종 간 기술교류기반 마련 ▲XR 핵심요소기술 융합형 인재양성 ▲국내 XR기기 기반 실증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XR산업은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으로, 국내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XR기기-핵심부품-서비스기업 간 융합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해 6월부터 XR 생태계 전반의 주요 기업과 협회·단체,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확장현실 XR 융합산업 동맹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국내 XR 생태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투자와 기기, 부품, 콘텐츠 산업 간 활발한 교류·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산업부는 초고해상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광학 모듈 등 핵심부품 기술개발, 가상·증강현실분야 석박사급 인력양성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실장은 “제조·에너지·의료 등 수요산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실증사업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