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타로 라떼. ⓒ스타벅스 코리아
▲화이트 타로 라떼. ⓒ스타벅스 코리아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스프링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인 ‘화이트 타로 라떼’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잔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화이트 타로 라떼는 구황작물인 ‘타로’를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카페인이나 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공복에도 마시기 좋을뿐만 아니라 작은 타로 알갱이를 씹는 재미도 더한 게 특징이다. 이에 화이트 타로 라떼는 직장인 출근길 든든한 한 끼 식사 대용은 물론, 간식용 키즈 메뉴로도 호평받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화이트 타로 라떼에 블랙 티 커스텀을 추가해서 ‘타로 밀크 티’로도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고안했다. 이는 스타벅스가 커피 외에 다른 종류 음료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티, 블렌디드 등 논커피 히트 음료 개발에 힘을 주고 있기 때문.

실제로 스타벅스가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제조 음료 실적을 분석한 결과, 논커피 음료들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판매량 상위 10종 중에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유자 민트 티 등 총 3종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작년에 스타벅스에서 100만 잔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음료는 50종이 넘는데, 이 중 논커피 음료는 20여 가지로 스타벅스는 갈수록 논커피 선호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