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운반선 조감도. ⓒ한화오션
▲암모니아 운반선 조감도. ⓒ한화오션

9만3,000㎥의 암모니아 운송 가능…2027년 하반기 인도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오션이 지난 19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을 약 3,312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한화오션이 수주한 암모니아운반선은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특히 이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인 HS4(Hanwha SmartShip Solution & Service)를 비롯해 최신 탄소 저감 기술인 축발전기모터(SGM, Shaft Generator Motor) 등 친환경 기술이 집약돼 있다.

이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친환경 운반선의 연속 수주는 한화오션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굳건한 믿음 때문이다”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진화된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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