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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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중고 승용차 수출액이 6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 승용차 수출액이 44억4,837만1,000달러(한화 약 5조9,000억원)로 전년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량은 지난해 55만5,549대로 전년대비 68% 늘었다. 종류별로는 휘발유차가 37만4,979대(67.5%)로 가장 많았고, 경유차(30.3%), 하이브리드(HEV·PHEV, 1.3%), 전기차(0.9%)가 뒤를 이었다.

​또한, 중고차 수출에서 친환경차 비중이 커지는 추세다. 지난해 중고 하이브리드차 수출액은 1억2,425만달러(약 1,700억원)로 지난 2021년 1,000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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