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정제마진 상승으로 영업익 증가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GS칼텍스는 8일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조2,779억원, 영업이익 1조2,053억원, 당기순이익 8,2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2% 감소했고 영업익은 47.4% 증가했다.
정유부문은 매출액 10조8,202억원과 영업이익 9,562억원을 기록했다. 사우디, 러시아 감산으로 인한 타이트한 공급 상황 및 등경유 수요 개선으로 인해 유가 및 정제마진이 상승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2조57억원과 영업이익 1,692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으로 올레핀 스프레드는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휘발유 블렌딩 수요 지속으로 방향족 스프레드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윤활유부문은 매출액 4,521억원과 영업이익 799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 및 유가 강세로 인해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축소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윤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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