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대고포마을 ⓒ경남도
▲경남 통영 대고포마을 ⓒ경남도
▲경남 함안 다랑논 ⓒ경남도
▲경남 함안 다랑논 ⓒ경남도

[SRT(에스알 타임스) 이일철 기자]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지역혁신 신사업(의령)과 지역특화사업(통영, 함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역혁신 신사업으로 올해 의령뱃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데 이어, 2024년도에는 통영 대고포마을, 함안 주서리 다랑논에 자연경관과 지역특산품을 기반으로 마을공동체가 협심하여 소득을 창출하는 경남의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의령뱃길 조성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곽재우 의병장 승첩지의 역사성과 고 이병철 회장 생가로 가는 뱃길(정암루~불양암, 7.5km)을 발굴했다.

이 사업은 의령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수련활동으로 운행하던 카타마란(쌍동선)을 의령의 대표적인 축제인 홍의장군 축제와 리치리치 축제 기간중에 정암루~불양암을 운행함으로써 역사문화적으로 의령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 성공한 사례이다.

지역혁신 신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도~경남연구원~의령군~의령군청소년수련관이 협업하여 실무회의를 9회 개최하고 의령뱃길 체험객 설문조사 2회 등을 통하여 충분한 의견수렴과 성공 가능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노력한 결과물이다.

오는 2024년도에는 지역자원(자연경관, 주민공동체, 특산품 등)을 활용하여 지역민 소득창출을 도모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

통영의 대고포 마을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려지는 꽃동산을 조성하고 일선 학교,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음식(특산품)과 꽃차를 판매하는 마을카페를 개설한다.

함안군은 여항면 다랑논과 여항산~서북산~봉화산(봉성저수지)의 자연경관과 마을공동체(언니네텃밭)의 꾸러미 농산물과 토종종자 판매를 위한 다랑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국조 경남도 균형정책과장은 “경남의 지역특화사업이 통영(어촌)~함안(산촌)의 장점을 살리고 서로 소통하면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균형발전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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