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이 1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한국경영학회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이 1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한국경영학회

국내외 석학들 초청해 이건희 선대회장 리더십·신경영 재조명 

김황식 이사장 “신경영 정신, 기업 미래준비 이정표 제시 기대”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한국경영학회가 1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경영 혁신에 나선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고인의 리더십과 사회공헌, 삼성의 신경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석학들과 삼성 관계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이건희 선대회장은 미래 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으로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켰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기업의 창조적 혁신과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재구 명지대 교수, 김상근 연세대 교수, 리타 맥그리스 컬럼비아대 교수,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로저 마틴 토론토대 명예교수, 스콧스턴 MIT 교수, 패트릭 라이트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교수, 차문중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삼성전자·한국경영학회
▲1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재구 명지대 교수, 김상근 연세대 교수, 리타 맥그리스 컬럼비아대 교수,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로저 마틴 토론토대 명예교수, 스콧스턴 MIT 교수, 패트릭 라이트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교수, 차문중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삼성전자·한국경영학회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도 기념사를 통해 “이건희 선대회장은 기업이 가진 인재와 기술을 중심으로 국가 사회가 처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며 “신경영 정신 재조명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래 준비에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경영 30주년 국제학술대회는 경영·경제·인문·인권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들이 연사로 초청됐다. 연사들은 삼성 신경영을 ▲기술 ▲전략 ▲인재 ▲상생 ▲미래세대 ▲신흥국에 주는 함의 등 6가지 관점에서 분석했다. 또한 신경영이 갖고 있는 현재적 의미에 대해 의견도 나눴다. 

이번 행사는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삼성글로벌리서치가 후원했다. 

▲1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삼성전자·한국경영학회
▲1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삼성전자·한국경영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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