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18억원…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
LiBS 판매 증가·유틸리티 단가 하락 등 원가 개선 영향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올 2분기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389억원 대비 9.2% 증가했으며, 영업익은 전년 동기 영업손실 123억원 대비 133억원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보면, 전분기 매출 1,430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특히 전분기 영업손실 36억6,400만원에서 올 2분기 47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판매 증가와 유틸리티 단가 하락 등 원가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올 하반기 ▲점진적인 수익성 및 실적 개선 ▲장기공급계약 체결 및 고객 다변화 ▲북미지역 증설 의사결정 등을 통해 분리막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체전해질을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 신규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오택승 SK아이이테크놀로지 재무실장은 "당사는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아래 신규 고객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사업 성과 창출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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