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제20차 LNG 국제행사'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80개국에서 1만명이 참가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LNG 시장에 미치는 영향, 최근 LNG 시장 변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 혁신 등 여러 주제를 다룬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비하고, 최신 시장 정보를 파악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LNG 2023 기간 동안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그룹 회장 등 글로벌 에너지 기관·기업 인사와 면담을 갖고,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 및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한국가스공사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LNG 사업 및 주요 해외사업 등의 역량과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 최대 LNG구매자로서 향후 천연가스 도입 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다.
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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