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 한국사업장 신임 사장 '헥터 비자레알' 임명

비자레알 신임 사장 "한국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재정립 가속화 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오는 8월 1일부로 한국사업장의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헥터 비자레알 GM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헥터 비자레알 신임 사장 내정자는 지난 1990년 GM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서 생산 프로젝트 엔지니어로 GM에서의 첫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멕시코 및 미국에서 산업 엔지니어링 매니저, 차량 라인 임원을 포함해 다양한 역할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 GM 멕시코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문의 임원으로 선임됐고, 최고임원그룹(EC) 멤버에 올랐다.

또한 그는 지난 2012년 GM 한국사업장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문의 부사장으로 합류했으며, 2015년 GM 우즈베키스탄 사장, 2017년 GM 러시아 총괄 임원, 2019년 7월 GM 동남아시아 사장에 임명된 바 있다.

비자레알 신임 사장 임명자는 "한국팀은 팬데믹 상황과 전세계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즈니스를 전환하는 데 큰 진전을 보여왔다"며, "GM은 한국에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서의 브랜드 재정립에 대한 여정을 시작했으며 한국 고객과 함께 이 여정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