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탈취 분쟁 시작 지난 1월부터 4~5개월 간 양사 간 중재 협의 나서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한무경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스타트업 기술탈취 피해근절 민당정 협의회에서 알고케어·롯데헬스케어 간 상생 합의의 결실을 이끌어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스타트업·대기업 간 기술탈취 분쟁 관련해 피해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부와 여당이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이날 협의회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디스펜서의 아이디어 도용 여부를 두고 첨예한 입장 차를 보였던 롯데헬스케어와 상생합의를 하고 양사 모두 기술 분쟁 관련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기로 했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금을 공동 명의로 기탁하는 것도 합의했다.
롯데는 불필요한 논란을 종식하고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앞으로 영양제 디스펜서 판매 사업을 전격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양사는 기존의 기술 탈취 분쟁 관련 정부 조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 의원은 "대기업·스타트업 간 분쟁 대부분이 사업 초기 협업까지도 논의하던 사이에서 불신에 따른 갈등이 촉발되는 것"이라며 "정치권은 한쪽 입장만 들을 것이 아니라 중립적 입장에서 양쪽의 목소리를 듣고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도록 도와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생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대기업은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서로가 윈윈하는 것"이라며 "합의 이끌어낸 양사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다른 분쟁 해결에도 적용해 나가는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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