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삼진제약은 지난 1일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마시텐 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 상승으로 발생되며 우심부전, 심장 돌연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난치성 질환이다.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중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로 구분되는 마시텐탄 성분 치료제는 단독 및 병용요법으로 쓰인다.
삼진제약은 마시텐 정은 추후 임상으로 지속적인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확보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은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마시텐 정의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해 지난 1일부터 9개월간 독점적 영업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
유정민 삼진제약 마케팅부 PM은 "마시텐 정의 오리지널 대비 낮은 약가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낮춰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약가 뿐만 아니라 좋은 품질과 효능을 가진 퍼스트 제네릭으로서 폐동맥고혈압 시장에서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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