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왼쪽)과 사쟌 진달 JSW 회장이 악수를 하는 모습.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왼쪽)과 사쟌 진달 JSW 회장이 악수를 하는 모습. ⓒ포스코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포스코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사쟌 진달 JSW 회장과 지난 21일 인도 JSW사 비자야나가르 제철소에서 '친환경 철강 기술 및 미래 성장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사쟌 진달 JSW 회장은 소재 구매, 철강기술 등 전통적 사업 협력과 탄소중립, 수소, 이차전지소재를 포함한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을 위한 HBI(Hot Briquetted Iron) 생산지 후보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 JSW도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HyREX에 관심을 갖고 있어 탄소중립을 위한 양사의 친환경 철강 사업 협력은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냉연 생산법인인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 인도 내 주요 사업장을 찾아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포스코는 인도에 연산 180만톤 규모의 냉연·도금공장과 4개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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