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추정가 서비스 예시. ⓒ부동산R114
▲AI추정가 서비스 예시. ⓒ부동산R114

인공지능(AI) 추정가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가격 정보 제공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부동산R114가 R114 매물 기반의 실거래가와 시장상황 등을 종합 반영하는 ‘AI추정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R114 시세는 주요 공공기관과 건설사, 금융사를 비롯해 한국부동산원 지수검증위원회 등에서도 활용되는 데이터다. AI추정가는 R114의 시세와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의 가격정보를 통합하는 로직을 활용했다.

현재 AI추정가가 노출되는 시범단지로는 래미안블레스티지(서울 강남구, 1,957가구), 헬리오시티(서울 송파구, 9,510가구), 수기마을힐스테이트1단지(경기 김포시, 1,253가구), 성복자이1차(경기 용인시, 719가구)외에 서울과 경기도에 약 65개 단지가 있다.

AI추정가는 부동산R114가 지난 2000년부터 20여년간 시세를 생산하고 발표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물 ▲실거래가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해 만든 자동산정가격이다.

남형규 부동산R114 상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의 연속적이고 정확한 시세제공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공신력과 신뢰도 높은 데이터 구축을 위해 AI추정가를 연구했다”고 말했다.

부동산R114고유의 중복·이상치 제거모형을 활용해 유효한 매물과 실거래가 등을 걸러내고, 유사한 단지와 지역의 가격변동 등을 반영해 적정 가격을 예측한다.

AI추정가의 가격 예측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가격 수준을 제공할 계획이다. AI추정가는 매물 가격과 시세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추가돼 R114플랫폼 내 매물상세정보를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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