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섭 신세계백화점 재무본부장과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왼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우정섭 신세계백화점 재무본부장과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왼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온라인 B2B 수출 플랫폼 ‘케이패션82’ 선봬

매년 국내 중소기업 K패션 브랜드 재고 매입, 판로 제공하며 상생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신세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국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패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31일 맺었다.

신세계백화점은 그간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온라인 B2B 수출 플랫폼 ‘케이패션82(Kfashion82)’를 준비해왔다. 이 플랫폼은 오는 5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케이패션82(Kfashion82)’에 입점할 국내 패션 브랜드들은 해외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다양한 해외 영업 활동을 보장받는다. 붐업코리아(4월, 서울)·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6월) 등 KOTRA가 펼치는 주요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갖고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수출상담 및 홍보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5월 선보일 온라인 B2B 수출 플랫폼 ‘케이패션82(Kfashion82)’는 국내 패션 브랜드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신개념 동반성장 모델이다.

또 국내 브랜드 중 절반 이상을 신진 브랜드로 채운다. 해외 구매자는 케이패션82를 통해 국내 패션 브랜드의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고, 국내 패션 브랜드는 별도의 계약과 통관 등 여러 절차를 거치지 않고 손쉽게 해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플랫폼의 이름 역시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패션 플랫폼임을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한국 패션을 지칭하는 ‘K패션’에 대한민국 국가 코드 ‘82’를 조합해 직관적으로 만들었다.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우수한 K패션의 세계화를 위해 KOTRA와 뜻을 함께 하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국내 패션업체들이 지속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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