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업 목적에 '마이데이터' 추가하며 사업 본격화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여명희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또 마이데이터 사업을 정관에 추가하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주총에서 고객 경험에 맞춘 디지털전환(DX)에 집중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17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 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정관에는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를 위해 사업 목적으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및 그 겸영업무·복수업무'를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목적 추가를 계기로 데이터 분석 및 고도화 역량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 미래 성장 비전인 'U+ 3.0'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여명희(전무)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여 전무는 LG유플러스에서 회계담당, 경영기획담당을 거치며 회계·재무·경영 등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CRO·CRO로 발탁됐다. LG유플러스는 여 전무가 전문성과 더불어 재직한 업무 경험이 회사 비전 달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최초 여성 사내 이사 선임을 통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주총에서 윤성수 고려대학교 교수와 엄윤미 도서문화재단씨앗 등기이사 2인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윤 교수와 엄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함께 맡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주총 현장에서 "지난해 고객가치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 전 사업 영역에 걸쳐 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인사말을 했다.
황 사장은 이어 "올해 자사는 통신을 넘어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빼어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본업인 통신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이해하고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플랫폼 사업을 자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마지막으로 "사소해 보이는 영역과 세밀한 부분까지 고객 관점에서 심도 있게 고민하고 이를 혁신해 나가는 자세를 바탕으로 올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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