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SRT(에스알타임스) 이승규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오프라인 매장 '삼성 디지털프라자'의 이름을 오는 8일부터 '삼성스토어(Samsung Store)'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360개의 디지털프라자뿐 아니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입점된 전체 오프라인 매장의 명칭도 삼성스토어로 변경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이 통해 삼성전자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삼성스토어를 차별화된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스토어는 지역 밀착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객들이 즐겨 찾고 머무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다른 업종과의 협업을 강화해 삼성스토어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삼성컬처랩(Samsung Culture Lab)'을 운영해 최신 비스포크 가전과 갤럭시 기기의 사용법을 공유할 뿐 아니라 쿠킹·인테리어·갤럭시 활용 숏폼 제작 클래스 등 MZ 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스토어 대치·부천중동·용인구성·김해 등 4개 매장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과학·코딩 클래스인 '삼성스토어 코딩스쿨'을 진행해 최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청소년의 IT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3년만에 새롭게 변화하는 삼성스토어가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세심하게 반영해 더욱 젊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역 랜드마크로 변모할 것"이라며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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