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에서 UAE원전사업 성공적 완수를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은 지난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에서 UAE원전사업 성공적 완수를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전력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1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다프라 지역에 건설 중인 바라카 원전 현장에서 UAE원전사업 성공적 완수를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18일 한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한전KDN 등 5개 전력그룹사, 현대건설,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등 협력업체 사장단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UAE원전사업의 성공적 완수라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고, 향후 4호기의 잔여 건설역무, 시운전 시험 및 운영, 상업운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정승일 한전 사장은 ”바라카 원전은 세계 원전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임직원 모두가 UAE원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인 사업 완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안전과 품질 없이는 공정준수도 불가능하므로,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서는 안전 및 품질 관리에 최우선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 사장은 ”지난 십여년간 팀 코리아의 많은 분이 현장에서 흘렸던 땀방울과 성과가 잘 매듭지어지도록 모두 함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UAE 바라카 원전은 2009년 12월 한전이 수주한 한국 최초의 수출원전으로서 향후 4호기까지 모두 가동되면 향후 UAE 전력수요의 25%를 담당하게 된다. UAE 정부가 추진 중인 ‘2050 Net Zero 탄소저감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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