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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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서울 강남구에서 직전 거래보다 9억원 하락한 단지가 나왔다. 송파구와 강동구 소재 단지도 직전 매매가격 대비 30% 이상 떨어진 신저가가 등록됐다.

1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최근 한 달(2022년 12월 10일~2023년 1월 7일)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로 나타났다.

직방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3.2㎡는 지난해 12월 19억원에 중개거래됐다. 이 면적전용은 지난해 1월 신저가 28억원보다 9억원이 더 떨어졌다.

송파구 잠실동에서도 우성4차아파트 전용 115.8㎡이 지난해 12월 14억5,000만원에 팔렸다. 이는 7개월 전 기록한 직전 신저가 19억8,000만원 보다 5억3,000만원 하락한 값이다.

또 ▲강동구 명일 ‘래미안솔베뉴’ 전용 59.3㎡(14억4,500만→9억3,000만원) ▲송파구 방이동 ‘대림’ 전용125.1㎡(21억→16억원)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전용 60㎡(18억4,000만→14억원) 등으로 큰 하락폭을 보였다.

한편 이 기간 전국에서 거래된 단지 중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자이2차1단지’ 전용 85㎡이다. 이 전용은 지난달 10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직전 신고가 8억5,000만원보다 2억3,500만원이 오른 셈이다.

또 서울 구로 구로동 ‘구로지웰’ 전용 59.7㎡(6억3800만→8억6000만원)과 경기 광명 광명동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전용 40.2㎡(3억2,000만→5억2,078만원) 등도 직전 매매가격보다 상승한 가격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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