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림 재조정으로 고객 편의 증대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열 기자] 쌍용자동차가 차종별 보증서비스 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고객 선호사양과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해 차종별 트림을 재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쌍용차는 국내 업계 최초로 전 차종의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서비스를 5년/10만km로 연장한다. 전 차종 엔진 및 동력전달부품의 보증기관과 동일하게 확대 시행하는 것.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경우 차체 및 일반부품은 기존 2년/4만km에서 5년/10만km로 3년/6만km가 늘어난다. 토레스와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기존 3년/6만km에서 2년/4만km가 늘어난 5년/10만km로 운영한다. 올 뉴 렉스턴은 기존과 동일하게 5년/10만km를 유지한다.
또한 상용차는 고객 선호사양·안전사양 기본 적용과 차종별 트림 재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고객의 선호사양을 바탕으로 트림을 통합·재조정해 고객 선택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량인도 기간도 최소화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기존 5개 트림에서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개 트림으로 재조정했고, 최상위 모델인 노블레스는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 등을 기본 적용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 칸도 기존 5개 트림을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익스페디션 등 4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노블레스와 익스페디션 모델의 경우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등을 기본 확대 적용했다.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는 9인치 내비게이션 및 후측방 경고(BSW), 차선 변경 경고(LC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후측방 접근 충돌보조(RCTA), 안전 하차 경고(SEW) 등 안전사양으로 구성된 딥컨트롤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 차종에 대해 보증서비스 기간을 연장한 것은 품질 및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고객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며 “기업회생절차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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