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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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를 사용하지 않고 구현한 첫 번째 핵폭발 실험 장면 화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2023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티저 예고편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CG없이 핵폭발을 구현하는 등 이번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거대한 도전과 새로운 영화적 경험에 관심이 모아진다. 

공개된 예고편은 세상을 가득 메운 치솟는 연기와 폭발음을 지나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시선으로 연결되는 의미심장한 장면, 드넓은 지대 위 특정된 장소에서 팀들과 함께 맨해튼 프로젝트를 위한 작업을 하고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모습 등을 담아내며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한다. 

특히 ‘J. 로버트 오펜하이머’로 분한 킬리언 머피의 깊은 눈빛과 고뇌에 차 있는 표정, 진중한 목소리가 “사람들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 실체를 알기 전에는”, “감당하지 못한다 해도 선택의 여지가 없어” 등의 대사와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선사,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선택한 이 프로젝트가 향후 어떤 결말과 이야기를 불러올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영상을 본 예비 관객들은 “cg없이 만들었다는데 한계 없는 놀란 감독님”, “ 티저부터 미쳤음. 간만에 극장 가고 싶어진다”, “놀란 작품 중 가장 기대”, “아카데믹한 이야기로 블록버스터를 만들 수 있는 감독이 놀란 말고 또 있을까? 가슴이 웅장해진다”, “가장 기대하고 있는 내년 작품”, “감독, 캐스팅, 주제까지 모두 기대되는 영화”, “가슴이 웅장해지고 너무 압도된다”, “킬리언 머피의 캐스팅은 찰떡”, “드디어 나오네. 내년 최고의 기대작” 등 뜨거운 기대를 전하고 있다.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토탈 필름(Total Film)과의 인터뷰를 통해 “CG를 사용하지 않고 첫 번째 핵 폭발 실험인 트리니티 테스트를 구현하는 것은 나에게도 거대한 도전이었다”며 “양자 역학과 물리학을 표현하는 것부터 시험 단계 등의 장면을 영화의 많은 시각적 요소로 구현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매우 어려운 조건 속에서 엄청난 도전을 했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이전보다 더 성장한 스탭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전했다. 

또한 “완성된 결과물을 보고 있다면 엄청난 흥분을 느끼곤 한다”고 덧붙여 이번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비주얼과 그가 전하고자 하는 시네마틱 블록버스터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감독이 참여해 크리스토퍼 놀란과 또 한 번 의기투합하여 영화 사상 최초로 흑백 IMAX 카메라로 촬영, CG 없이 구현한 핵폭발 실험 등 관객들에게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한 장대한 스릴러로 관객들에게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수수께끼 같은 남자의 가슴 뛰는 역설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작품이다. '오펜하이머'는 오는 2023년 7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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