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문화 혁신컨퍼런스 포스터. ⓒLH
▲건설문화 혁신컨퍼런스 포스터. ⓒLH

- 오는 13일 LH 본사에서 혁신과제 및 성과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혁신 활동성과를 오는 13일 ‘건설문화 혁신컨퍼런스’에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LH 본사에서 개최된다. 시공VE와 안전명품 경진대회 시상식, LH 인증 신기술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참석을 희망하면 누구나 별도 예약없이 참석 가능하다.

올해 6년차를 맞은 LH 건설문화 혁신 활동은 ‘공정한 건설문화에서 시작되는 안전한 내일’을 슬로건으로 ▲청렴공정 ▲안전신뢰 ▲상생협력 ▲미래혁신 등을 주제로 216건의 혁신적인 과제를 수행해 왔다.

청렴·공정한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도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공사기간 연장 시 하도급업체 현장사무실 운영비 및 간접노무비와 설계용역 기간 연장에 대한 간접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폭염,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와 적정 근로시간제 등 건설환경 변화요인을 공사기간 산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건설현장 근로자 복지 향상과 중소기업 등 동반성장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근로자가 출퇴근시 전자카드 단말기에 직접 출퇴근 기록을 할 수 있는 ‘전자카드제’와 발주자가 근로자에게 직접 임금을 지급하는 ‘하도급지킴이’를 연계하고 노무비 지급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LH는 또 건설현장 생산성 향상과 미래기술 선도에도 앞장서 스마트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드론 ▲건설정보모델링(BIM)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첨단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건설자동화를 시범 적용하는 등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 효과를 분석하고 추가 기술개발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장철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기술력 발전으로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건설산업 종사자들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겠다”며 “LH의 건설문화 혁신 노력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상생할 수 있는 건설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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