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몽골 친환경 고효율 게르 내부 모습. ⓒBGF리테일
▲CU, 몽골 친환경 고효율 게르 내부 모습. ⓒBGF리테일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BGF리테일은 유니세프 사랑의 동전 모금함을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몽골 친환경·고효율 게르 사업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몽골의 울란바토르에는 약 90만명이 몽골 전통 가옥인 이동식 천막 게르에서 살고 있으며 난방을 위해 석탄 등 화석 연료를 사용해 성장기의 어린이들과 임산부들이 유해 물질에 그대로 노출돼 질병 확률이 높다.

이에 따라 BGF리테일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3년간 50만 달러를 기부해 일반 가정 500곳, 유치원 10개소에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의 동전 기부와 BGF리테일의 매칭 그랜트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약 20억 규모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번 몽골 방문에 참석한 부금홍 CU인천연수타운점 점주는 "고객들과 함께 십시일반 모은 동전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CU와 유니세프가 함께 하는 동전 모금함 활동을 적극 홍보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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