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혜 의원 등 61명 성명서 발표, 경찰 총경회의 작심 비판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국민의힘 초선의원 13명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선의원 61명 명의로 지난 23일 열린 경찰 총경급 회의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발표에 나선 전주혜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경찰의 일탈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하며, 경찰국 신설은 정부조직법에 의해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이라며 총경급 회의가 잘못 된 것임을 지적했다.
초선의원들은 성명서에서 “경찰 지휘부가 모임 자제와 법에 근거해 해산을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법을 어기며 항명을 강행한 무모함에 우려를 넘어 두려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고물가 고금리에 허리가 휘어지며 지능화 되어가는 각종 범죄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지역 경찰 지휘부가 스스로 자기 치안 지역을 벗어나 치안 공백을 자초한 것은 국민들께 사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일부 정치경찰들의 일탈은 민생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13만 경찰의 희생과 노고에 먹칠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강대식 의원(국민의힘, 대구 동구을)은 “경찰청이 소속된 행정안전부가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따라 민주적 통제 차원에서 당연히 수행해야 하는 업무”라며 “일부 서장들의 주장대로라면 경찰을 옛 청와대 민정수석실 지휘 체제로 돌리자는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정치경찰’ 행태를 멈추고 민생 현장을 지키는 ‘민생경찰’의 업무에 충실하라”고 충고했다.
한편 경찰서장인 총경급 50여명은 지난 23일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인재개발원에 모여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나선바 있다.
이날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국민의힘 초선의원은 강대식, 강민국, 구자근, 권명호, 김미애, 김병욱, 김선교, 김승수, 김예지, 김용판, 김영식, 김형동, 김희곤, 노용호, 박대수, 박성민, 박수영, 박정하, 박형수, 배준영, 배현진, 백종헌, 서범수, 서일준, 서정숙, 신원식, 안병길, 양금희, 엄태영, 유경준, 유상범, 윤두현, 윤주경, 윤창현, 이용, 이인선, 이종성, 이주환, 임병헌, 전주혜, 정경희, 정동만, 정희용, 장동혁, 전봉민, 조명희, 조수진, 조은희, 지성호, 최승재, 최연숙, 최영희, 최재형, 최춘식, 최형두, 태영호, 한무경, 하영제, 허은아, 홍석준, 황보승희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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