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서울시와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온실가스, 1회용품, 음식물쓰레기 등 기후 위기를 야기하는 환경 문제를 ‘제로’로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에 참여한다.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에는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를 비롯해 13개 기업 대표 및 임직원, 3개 경제협의체 관계자 및 1개 언론사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 대표는 경제인 대표로 협약서에 서명하며 제로서울 실천단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약속했다.
이랜드리테일을 포함한 제로서울 실천단 참여기업은 서울시와 손잡고 건물에너지 효율화, 전기차 충전기 보급, 제로웨이스트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정책에 협력하고 기후위기 대응 시민 캠페인 등에 참여하게 된다.
윤 대표는 “이제 국가를 넘어 전세계적인 이슈가 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와 손을 잡고 힘을 모은 것”이라며 “오늘 첫발을 뗀 민관의 협력이 추후 의미 있고 큰 발걸음으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기업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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