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승 일진제강 대표(가운데)가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제 23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진그룹
▲심규승 일진제강 대표(가운데)가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제 23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진그룹

- 국내 첫 심리스강관 국산화로 철강산업 발전 기여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일진그룹 계열 일진제강은 심규승 대표가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제 23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이날 밝혔다.

심 대표가 국내 최초로 심리스강관(Seamless Pipe)을 국산화해 금속 성형 분야 부품소재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심리스강관은 원형 단면 모양의 빌렛을 가열해 천공기로 구멍을 뚫고, 압연해 만든 이음매 없는 강관이다.

일진제강은 국내 최초로 심리스강관을 개발했고, 산업용 정밀인발강관을 전문 생산하는 회사다.

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으로 쇳물이 나온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이후 우리나라 철강산업은 발전을 거듭해 세계 6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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