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도2가277-47 복합시설 조감도. ⓒ요진건설
▲성수도2가277-47 복합시설 조감도. ⓒ요진건설

- 성수초이앤손제1호PFV, 성수 복합시설 마스턴투자운용에 1,300억원대 매각

- 출자사인 요진건설, 부지 매입 및 상품계획 수립, 시공까지 담당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요진건설산업은 요진건설과 오티디코퍼레이션 등이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프로젝트금융회사(PFV)인 ‘성수초이앤손제1호피에프브이’가 ‘성수동 2가 277-47 복합시설’의 매각에 대한 거래를 종결했다고 3일 밝혔다.

요진건설등이 주주인 성수초이앤손제1호피에프브이는 지난해 6월 마스턴투자운용과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매가는 약 1,300억원 대에 이른다. 성수초이앤손제1호피에프브이는 지난 2019년 6월 해당 부지를 420억원에 매입한지 3여년 만에 투자금 및 이익금을 회수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성수역 역세권에 위치한 이 건물은 지하 4층~지하 10층, 연면적 약 5,700평 규모로 2020년 3월 착공해 2022년 5월초 준공을 완료했다. 앞으로 ‘무신사’가 임차인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성수초이앤손제1호피에프브이의 출자사인 요진건설은 부지 매입과 상품계획 수립, 시공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 종결과 인근에 추가로 매입한 2개 부지의 인허가도 추진하며 디벨로퍼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요진건설은 지난 5월 ‘다산 와이시티 어반플랫’ 분양을 시작했다. 다산신도시와 구리 도심의 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가운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4,014㎡ 규모, 총 99실의 오피스텔과 8호의 근린시설을 공급한다.

요진건설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개발과 준공을 통해 요진건설의 디벨로퍼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요진건설의 중장기적 성장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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