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발산동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요진건설
▲내발산동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요진건설

- 내발산동 647-1,2,3번지 일원…지하4층~지상17층 규모 단지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요진건설산업은 ‘내발산동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요진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 647-1,2,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지하4층~지상17층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연면적 5만3,767㎡로 공동주택 716가구,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로 구성된다. 공사금액은 약 919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4개월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청년층의 주거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거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가 역세권에 공공·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요진건설이 지난해 6월 신림동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한데 이은 두 번째 역세권 청년주택 공사다. 요진건설은 이 외에도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본관 신축공사, 쉥커코리아 글로벌 배송센터 등을 수주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다산 와이시티 어반 플랫’을 분양할 예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요진건설 46년의 건축,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역세권 청년주택 시설을 선보일 것”이라며 “주거부문과 더불어 비주거부문으로의 진출 또한 더욱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진건설산업은 주거브랜드 ‘와이시티(Y CITY)’와 ‘와이하우스(Y HAUS)’를 비롯해 타운하우스 ‘빌라드와이(Villa de Y)’, 경기도 일산 요진 와이시티 내 위치한 쇼핑몰 ‘벨라시타’ 등을 건축했다.

지난 2020년에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캐피탈호텔을 인수 후 리모델링해 5성 호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으로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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