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벨픽쳐스, 디스트릭 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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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국제영화제 전 회차 매진 화제작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선정 화제작 ‘윤시내가 사라졌다’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비어 있는 무대에 자리한 강렬한 로고 비주얼과 “대한민국 레전드 디바 돌연 잠적?!”이라는 카피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작품은 ‘나는 아직도 그녀의 족발이 그립다’, ‘환생’, ‘차대리’ 등 단편을 통해 미쟝센 단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하며 주목받은 김진화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7080 시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가수 ‘윤시내’를 소재로 밀레니얼 세대 김진화 감독의 젊은 감각과 유쾌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스토리를 담아 영화 제목만으로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공식 선정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주국제영화제 전 상영 회차가 초고속 매진됐다.

캐스팅도 돋보인다. 먼저 영화 ‘몸 값’, ‘독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보이스’,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등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주영이 관종 유튜버 ‘장하다’ 역을 맡았다.

23년 차 베테랑 배우 오민애가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 역을 맡아 이주영과의 완벽한 모녀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오민애는 영화 ‘굿 마더’, ‘형태’, ‘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등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왔다.

또한,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배우 프로젝트 60초 독백 페스티벌에서 1등을 차지한 특급 신예 배우 노재원이 또 다른 이미테이션 가수 ‘운시내’ 역을, 명품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 김재화가 ‘가시내’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고 있다.

열정충만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와 엉뚱매력 관종 유튜버 ‘짱하’ 두 모녀가 전설의 디바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동상이몽 로드무비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오는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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