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비자금을 조성해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로 기소된 KT 전직 임원들이 실형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진행된 KT 전 대관 담당 임원 3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전 대관 담당 부서장 맹모씨에게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를 이유로 징역 2년을 구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무 최모씨와 상무 이모씨에게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과 횡령 혐의 징역 6개월씩 구형했다.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KT에는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맹씨 등은 2014년 5월~2017년 10월 조성한 비자금 11억5000만원 가운데 4억3,790만원을 여야 국회위원 99명에게 불법 후원금으로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상품권깡'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직원이나 지인의 명의로 100만~300만원씩 '쪼개기 후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약식기소돼 벌금 총 1,500만원을 선고받은 구현모 KT 대표는 이에 불복해 법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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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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