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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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KT그룹의 대표 고객서비스 전문기업 KT IS가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 중 하나로 KT의 엘리베이터 광고서비스인 '타운보드TV' 사업을 인수하고 디지털광고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센터 운영을 비롯해 컨택센터 솔루션 및 아웃소싱 사업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온 KT IS는, 디지털사업의 성장 본격화 및 신규사업 개발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타운보드TV’ 사업 인수를 결정했다.

타운보드TV 사업은 지금까지 KT가 직접 영위해 왔으나, KT IS가 우선번호안내사업 운영을 통해 이미 광고서비스 역량과 현장 유통망 인프라를 보유해 ‘타운보드TV’ 사업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 또 보다 신속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확장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 등을 고려해 KT IS와 사업양수도를 준비해왔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KT IS는 이번 사업양수도가 결정됨에 따라 성장성이 높은 디지털광고사업을 운영하게 되면서 더욱 건실한 사업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윤경근 KT IS 대표는 "KT 그룹의 역량과 자원을 공격적으로 투입해 ‘타운보드TV’ 사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며 "아파트로 대표되는 거주공간과 함께 상업, 이동 등 모든 공간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매체 전문 디지털 광고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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