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 ⓒ저축은행중앙회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가 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7일 더케이호텔에서 각 회원사 대표가 모인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오 대표를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1960년생으로, 유진증권과 HSBC은행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아주저축은행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2017년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맡았던 그는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 대표를 맡으면서 저축은행업계에서 장수 CEO로 분류돼왔다.

한편 이날 저축은행중앙회 전무이사 자리에는 황정욱 전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이 선임됐다. 지난 2014년 정부가 ‘관피아(관료+마피아)’를 막기위해 금융협회 부회장직을 폐지하고 전무자리를 신설했다. 황 신임 전무는 지난 1990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2000년부터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리스크관리검사팀장과 외환기획팀장, 연수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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