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유플러스 출신…대규모 M&A 주도 전략가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DL그룹이 전병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16일 DL에 따르면 전 신임 대표이사는 전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됐다. 전 신임 대표이사는 1988년 LG그룹에 입사해 2002년부터 2011년까지 LG유플러스(옛 LG텔레콤) 상무(전략개발 실장, 법인사업부장, 유통전략 실장)로 근무했다.
이어 2012년부터 2020년까지 LG유플러스 전무(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최고전략책임자)를 지내고 올해 DL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DL은 전 신임 대표이사가 대규모 M&A(인수합병)를 과감하게 주도한 전략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계열사의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지원하고 조율하는 한편, 혁신을 선도하며 신성장 전략을 설계해 그룹의 가치를 제고할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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