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소니 픽쳐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소니 픽쳐스

- '스파이더 보이'에서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스파이더 보이'에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존 왓츠 감독의 시리즈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특히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힘있는 메시지를 존 왓츠 감독만의 방법으로 풀어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메시지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견인하는 메시지다.

앞서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을 비롯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러한 메시지를 스크린에 담아냈다. 이들 시리즈는 '피터 파커'의 삼촌인 '벤 파커'의 죽음에서 기인한 죄책감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그의 죽음을 발판으로 스파이더맨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하는 모습을 보이며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반면 존 왓츠 감독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자신의 정체가 세상에 모두 탄로나는 등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마주한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성장을 담아낼 예정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스파이더맨은 옳은 일을 하기 위해 애를 썼다면, 자신의 정체가 밝혀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무엇이 옳은 일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고민과 갈등 끝에 내린 결정은 그저 '스파이더 보이'였던 피터 파커를 ‘스파이더맨’이라는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시킨다.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톰 홀랜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토니 스타크'는 '네가 그 스파이더 보이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개봉한 영화들을 보면 정말 '스파이더 보이'였다”면서 “이번 영화에서 그는 진정한 스파이더맨이 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은 피터 파커가 완전히 성장하고, 책임을 지고, 히어로로서 자신만의 결정을 내리는 등 완전한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메시지를 새롭게 증명해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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