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슨. ⓒ워터홀컴퍼니
▲리슨. ⓒ워터홀컴퍼니

- 영화 속 소통 의미와 진심 전달할 ‘THE필름팩’, ‘스피커 세트’, ‘뱃지’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지난 9일 개봉과 함께 겨울 극장가에 소통에 대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 중인 영화 ‘리슨’이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2주차 굿즈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 ‘리슨’의 굿즈 디자인을 담당한 어주영 씨네핀하우스 대표는 영화 개봉 전 진행된 관객과의 스몰 토크에서 1주차 편지 세트 굿즈 작업에 대해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을 꼼꼼하게 정성을 다해 준비하다 보니 스케치 파일 용량이16GB가 됐다"며 "최근 맡은 마블 영화 스케치 파일이 1.6GB 정도였는데 ‘리슨’은 작업량이 정확히 10배였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이와 같이 영화에 담긴 진심과 더불어 국내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들까지 기부 상영회 등의 방식으로 선의의 소통을 실천하며 극장가를 따뜻한 온기로 물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리슨’은 개봉 2주차를 앞두고 관객들이 영화를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더욱 특별한 선물을 준비 중이다.

ⓒ워터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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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롯데시네마를 찾는 관객들에게는 영화 속 등장인물 루의 종이 카메라와 가족의 순간들을 담은 필름 10종으로 구성된 ‘THE필름팩’과 ‘뱃지’가 증정된다. 루의 카메라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창구이자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다. 영화 속 가족과의 순간을 담은 10종의 필름을 갈아 끼우며 루의 시선을 오롯하게 간직할 수 있기에 가장 진심이 전달되는 가치를 지닌 특별한 소장용 굿즈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워터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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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아나 로샤 감독의 편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레터 세트와 함께 ‘스피커 세트’도 새롭게 기획해 잘 듣는 것만큼 중요한, 진심을 잘 '전하는' 것의 가치를 담고 있다. 스피커 세트는 복지국 직원과 마주 앉은 가족의 모습은 아무도 귀 기울여주지 않던 진실이 오고가는 순간을 담아냈다. ‘리슨’은 영화를 보고난 관객들이 레터에 진심을 담아 소중한 이들에게 전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워터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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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의 뱃지는 영화 속 가장 아픈 순간들의 장면을 담아낼 예정이다. 서로가 전부였던 ‘벨라’와 ‘루’ 가족의 순간을 담은 2종의 뱃지가 ‘리슨’의 진심과 스토리를 담은 굿즈들과 함께 패키지로 구성된다.

뱃지 1종은 필름팩과 함께 롯데시네마에서, 1종은 레터세트와 함께 메가박스에서 스페셜 굿즈 패키지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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