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마이 카' 예고편 캡처. ⓒ트리플픽쳐스
▲'드라이브 마이 카' 예고편 캡처. ⓒ트리플픽쳐스

-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 소설…제74회 칸영화제 각본상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74회 칸영화제 각본상의 ‘드라이브 마이 카’는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메인 예고편은 영화의 주인공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에게 할 말이 있다고 전한 후 세상을 떠난 가후쿠의 아내 오토의 모습을 보여주며 처음부터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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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죽음 후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연극제의 작품 '바냐 아저씨' 연출을 맡게 된 가후쿠와 그 곳에서 만난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의 모습이 더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연극 오디션장에서 다카츠키를 만나고 아내 오토에 대해 말하는 장면에서는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예고편에 빠져들게 만든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개봉일을 변경해 오는 12월 23일 우리나라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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