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27] 제주 감귤을 '대학 나무 신화'로 바꾼 선두 주자 허인옥(89) 제주대 명예교수요즘은 사시사철 생산되는 과일이지만, 감귤은 겨울철 과일이다. 고마운 것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지인(知人)이 겨울만 되면, 감귤을 한 박스를 보내 줘서 감사히 먹고 있다. 얼마 전에도 감귤을 보내 줘서 감사의 전화를 드렸더니, 내가 쓰는 인터뷰 칼럼을 열심히 보고 있다고 한다. 덧붙여, 딱딱하지 않게, 그분이 우리 사회의 시대 변화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방송대본처럼 쉽게 써 줘서 부담 없이 읽는다고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26] '한반도의 지도를 바꾸는 정책 건축가'- 곽영훈(79) 사람과 환경그룹 회장(박사)수행한 국내 프로젝트로는 서울시 최초 도시기본계획을 시작으로, 88 서울올림픽공원 마스터플랜, 올림픽공원 내 '영원한 평화의 불 틀' 조각물 설계 및 제작,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 건설의 시작인 서울 지하철 2‧3‧9 호선 기본계획 등이 있다. 그 결과 한강을 중심에 두고 강남개발이 촉진되고, 오늘 서울 모습의 골격을 이루었다. 또 한강 종합개발계획 및 88 올림픽대로 계획, 특히 서울 대학로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25] 정부·언론·학계·시민단체에서 불가사의한 리더십 발휘한 '하트-하트 재단' 오지철 회장‘시대를 바꾼 사람들’ 인터뷰 칼럼 대상자로 오지철(74) 회장을 추천받을 때는 이해를 못 한 점이 있었다. 추천하는 사람이 오 회장은 능력, 국가관, 시대 흐름을 읽는 감각이 출중하다고 추천했지만, 행정고시 출신으로 좋은 학벌과 인간관계로 공무원으로서 갈 수 있는 자리까지 간 사람으로만 생각했었다. 그러나 오지철 회장님에 대해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분은 단순히 운이 좋은 분만이 아닐 것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24] "내가 '아메리칸드림'의 결과입니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윤대기 이사장6, 70년대와 80년대 초까지 쳥년과 청소년 시대를 겪어온 사람들은 한 번쯤 꿈꿔보거나 익숙한 용어가 바로 '아메리칸드림'이 아닌가 싶다. 그 당시 우리나라와 비교해 대단히 앞선 선진국인 미국에 가서 공부 하고 싶은 사람들, 돈을 벌어 인생의 터전을 잡고 싶은 사람들, 등등이 모든 꿈을 이뤄줄 기회의 땅 미국은 우리 젊은이들의 동경 나라였다. 아마도 그 세대의 많은 젊은이들은 '아메리칸드림'의 주인공이 되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23] 5공 설계자에서 사상을 갖춰 대한민국 완성을 꿈꾸는 미래한국재단 허화평 이사장한때는 ‘리틀 박정희’로 불렸다고 가까운 지인 중 허화평(85)이사장을 흠모(?)하는 중앙부처 차관 출신 선배의 귀띔을 받았다. 왜 그랬을까? 신념이 강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단호하게 생각을 실행하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들었다. 5공화국을 출범시킨 군인 엘리뜨(élite) 중에 논리를 가지고 업무와 정치에 접근하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평가도 있다. 그래서 5공화국에 대한 편향적 인식이 있는 자라면, 어떤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22] UN서 '북한 인권 문제' 본격 거론한 오준 전 UN대사이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오준(67)) 전 UN대사를 두 번에 걸쳐 만났다. 워낙 바쁘신 분이라 이틀 시간을 내 달라고 하기에는 미안한 마음이 앞섰다. 외교관 출신들은 친해지기 전에는 본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는다는 인터뷰 속설(?)이 염려되었기 때문도 있었다. 불안한 마음에 정식 인터뷰를 하기 며칠 전에 종로평생교육원에서 강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인사를 했다. 그래서 그런지 인터뷰를 위해 대사께서 아동 인권 봉사를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21] “4대에 걸쳐 대한민국에 무한 봉사한 가문”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인요한 소장인요한(64) 소장을 뵈러 갈 때 우선 궁금한 것은 이분의 정체(?)는 뭘까? 하는 호기심이 앞섰다. 우선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인이다. 그리고 한국 정치 현실에 대해서도 가끔 바른말로 ‘똑바로 들 하시오’하고 국민들 속을 시원하게 일갈(一喝)한다. 흔히들 말하는 국민들한테 호기심을 주는 외모와 언변으로, 외국인으로서 여론지도자(opinion leader) 중의 한 분인 것은 분명하다. 미국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20] "돈도 지위도 싫다, 사회적 약자와 동행으로 한 평생" 강지원 변호사2007년쯤 필자가 당시 경인방송의 설날 특집 드라마 '행복할 수 있다면'(극본 박현주/ 연출 홍용락)을 재능기부로 연출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드라마에는 검사 때부터 ‘청소년 지킴이’로 사회적 인지도가 높은 강지원(74) 변호사가 청소년 문제를 상담해 주는 상담사 역으로 카메오(cameo)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 그때도 한국의 청소년 수호천사(?) 변호사로 사회적 지명도가 매우 높은 분이여서, 드라마에 대한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19] 북한 정권으로부터 13년 동안 공개암살 대상자로 지목된 탈북민 1호 박사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성공한 탈북민의 대명사, 탈북민 1호박사, 종편 방송의 북한 관련 프로그램 단골 출연자, 세계탈북인총연맹 총재로 탈북민들의 인식과 지위 향상 기여자, 등으로 일반 국민들한테 잘 알려진 안찬일(68) 이사장을 여의도에서 공동대표로 있는 통일 관련 단체 사무실에서 만났다. 상대방에 대한 친절함과 배려가 생활화 되어 있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는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18] 초심을 잃지 않은 '진보 정치운동의 대부' 신문명정책연구원 장기표 원장장기표(78) 원장은 아무리 유명 정치인도 국회의원 몇번 하고 사라지는 풍토에서 20,30대부터 언론과 국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온 분이다. 이유는 그 시대적 상황에 앞서서 그 시대 정치운동을 해 왔기 때문 아닐까 생각된다. 서울대 법대 학생 때부터 학생운동, 전태일열사 죽음을 계기로 노동운동, 박정희와 전두환 정권 때 민주화운동시절 반 정부 아이콘으로 끊임없이 등장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그런 반정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17] 고조선의 뿌리를 중국 요하(遼河)유물로 입증한 이상윤 전(前) 연세대 법학과 교수 - 일부 우리 고고(역사)학계가 역사왜곡 방치를 보다 못해 개인 유물 수집가로서 중국 동북공정에 맞서- 중국의 홍산(紅山)유물과 하가점(夏家店)유물 수집으로 우리 역사를 살려- 흥륭와(興隆窪)문화의 신석기 유물 빗살 토기와 한반도 신석기 빗살무늬의 상관관계 분석...고대 신석기 문화와 연결 범주 입증 - 고조선 청동기 문화가 홍산문화 후대인 하가점 유물과의 연결 입증해 고조선의 역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16] 대한민국 최초로 남극 세종기지 개척한 박병권 前(전) 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 극지인 남극의 세종과 장보고 과학기지, 북극의 다산과학기지 개척 주도 - 대한민국 과학자 최초로 남극점 도달 등, 극지 연구 주도권 국가로 발판 만드는 노력- 북극 다산과학기지 설립 직, 간접 관여...극지 연구도 '국익 우선해야 한다' 방향성 제시- 한국최초 로켓과 고속열차 제작에 기여, 국가차원의 과학 입국 실현 선구자 역할 Q. 이사장님 궁금한 것도 많고, 호기심이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15] 60년대 말 단신으로 휴전선 넘어가 '북한군 33명 응징 사살' 이진삼 前 육군 참모총장 - 60년대말 전향한 무장공비 넷과 함께 3차례 휴전선 넘어 북한군 습격해 33명 사살한 대북응징작전 앞장- 소속부대 불문하고 군인은 적과 대치 현장에서 전투로 승부한다는 태생적 야전 유전자로 군생활- ‘강력한 응징만이 적의 도발을 방지한다’ 는 신념으로 이 나라를 지켜온 4성장군의 포효- 사단장, 군단장, 군사령관 7년 끈질긴 노력과 집념으로 제4땅굴 발견.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14] 석조문화재 환수로 애국 실천한 천신일 ‘우리 옛돌 박물관’ 이사장 - 애국심 하나로, 국가도 하기 힘든 일본으로부터 석조 유물 2차에 걸쳐 환수- 버려진 돌 조각 수집하여 예술적, 역사적 가치 있는 문화재 급으로 의미 상향 - 흩어져 있는 석조 유물 방대하고 체계적 수집...석조의 미술문화사적 연구 위한 토대 제공 - 큰 적자에도 불구 ‘우리 옛돌 박물관’ 1,600점 석조 유물 전시...조상의 숨결을 국민들도 공감→석조 유물 대중화에 기여- 대학교,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13] 205㎝ 최초 전 농구 국가대표 장신센터→'사회적 약자 돕기' 제2의 인생 사는 한기범 희망나눔 회장 - 농구계서 2미터가 넘는 장신센터임에도 불구, 국내 최초 기술과 신장을 겸비한 국가대표 선수로 인정받아 - 선천성 심장병 가진 분으로 가족에 대한 빚과 사회적 빚을 갚기 위해 운명적, 사회적 약자 돌보미로 전환- 선수들 혹독하게 체벌을 가하는 등의 지도력(?)이 없다는 조언 받고 보장된 지도자 길을 미련없이 접어 - 본인이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12] '한식 세계화 전도사 20년' 광주요 조태권 회장 - 기업 상품은 사업적인 측면뿐 아니라, 문화적 가치로 재창조해야 경제성도 확보- 가업인 ‘광주요’ 도자기를 생활문화로 활용 위해 한식 레스토랑 ‘가온’과 ‘비채나’로 앞세워 한식 세계화 첨병역할- 한식 정체성을 ‘가온’ 통해 미슐랭(미쉐린)3스타 식당으로 키워 7년동안 세계로부터 독보적인 인정- 한식 세계화 완결판으로 전통 소주 복원한 ‘화요(火堯)로 세계 명주(名酒) 시장에 출사표 Q (간단한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11] '국내 1호 이미지 컨설턴트' 정연아 이미지 테크 연구소 대표 - ‘이미지’ 불모지 시대에 '이미지' 개념 체계화...지금까지 ‘이미지’ 관련 서적 8권 출판- 1997년 ‘성공하는 사람에겐 표정이 있다’ 저술 시작...3,000명의 이미지 컨설턴트 양성- 30년 가까이 개인 및 단체 이미지컨설팅 작업... 현장서 이미지 작업 개척- ‘이미지컨설팅 업계 대모’ 사양 이유는 세상 정리하는 날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싶은 ‘열정’ 때문-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10] 정열적으로 시문학 활동에 올인 민용태 고려대 명예교수 - 고등학교 1학년 때 서정성 깊은 ‘달’ 작품으로 '학원문학상' 수상... 천재 소년시인으로 등장- 소년시절 우연히 접한 ‘돈키호테’ 와 스페인 문학에 대한 동경으로 대학2학년부터 스페인어로 시를 써서 발표 - 스페인과 중남미 현대시를 동양적 안목으로 소화...동서양에 없는 새로운 시, 조화된 시로 창조- 서정적 본질를 날카로운 안광과 한번 포착한 대상을 감성의 언어 활용, 멀리서부터 중심에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9] 30년 경력 공무원에서 세계적인 영화인으로 인정받는 김동호 전 부산 국제영화제위원장 - 30년 영화, 문화 관련 공무원 경력 이후에 영화인이 되었지만, 가장 돋보이고 존경받는 영화인으로 - 뒤늦게 영화배우로 활약하고, 직접 영화연출 현장도 섭렵하며 영화감독으로 재탄생- 영화의 행정, 이론 , 현장실무 삼박자를 해박하게 갖춘 전인적 영화인- 나이 잊고 3, 40대 젊은 영화인들과 친구처럼 교류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영화계 ‘원로형님’- 능력, 겸손한 인품에다, 나이와
◆ 홍용락 고문이 만난 '시대를 바꾸는 사람들' [8] 젊을 때나 지금이나 '영원히 정치에 산다' 6선 이인제 전의원 - 어떤 정치상황도 본인이 생각하는 관점으로 논리를 전개할 수 있는 정치고수의 품격 - 어릴적 수재로 판사를 거친 법조인출신이지만, 뼈속까지 나라걱정만 하는 기·승·전·정치로 귀결하는 정치인- 중도합리적 정치적 지향은 ‘냉전이념’에 대한 거부감, ‘지역패권주의에 대한 부정적 관점'을 가진 정치철학 때문- 정치의 계절이 돌아오면 자천 타천 대선, 총선, 지선을 출마하는 ‘정치는 정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