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감독원은 각 보험사들의 올해 2분기 대출채권 잔액이 직전분기 대비 5조2,000억원 증가한 26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기업대출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함께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줬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1조7,000억원 늘어 126조6,000억원으로 확대됐고, 기업대출은 3조4,000억원 증가한 133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중 주담대는 직전분기 대비 1조원 늘어난 49조8,000억원으로 확대됐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대출이 1조8,000억원, 대기업 대출이 1조6,000억원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대출채권 연체율은 전분기 말보다 0.01%포인트 줄어든 0.17%로 나타났다.
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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