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본사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삼양식품
▲삼양식품 본사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삼양식품

- 본사·전 사업장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참여

- K-RE100 캠페인 참여로 기업경쟁력 강화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삼양식품은 지난 27일 에너지공단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태양광·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BIPV)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한국형 RE100(K-RE100) 캠페인 참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현재 건설 중인 삼양식품 밀양공장에 BIPV 설치를 돕는다. 삼양식품은 K-RE100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RE100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세계적 캠페인이다.

연간 전기사용량이 100GWh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도입한 K-RE100은 전기사용량 수준과 무관하게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를 원하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양사는 또 중견기업의 신재생에너지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삼양식품이 태양광, BIPV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참여를 통하여 K-RE100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업이미지 향상 및 ESG 경영 달성에 선도적인 중견기업의 표본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K-RE100 캠페인 참여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며 "삼양식품이 ESG경영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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