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net ⓒ한화테크윈
Wisenet ⓒ한화테크윈

[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한화테크윈의 CCTV용 카메라가 영국 보안업체 지캠(Zicam)에 공급된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캠은 IP 네트워크 비디오 감시 시스템용 공급자로 한화테크윈을 단독으로 선정했다. 데이비드 샐리버리 지캠 이사는 "고객에 만족과 혁신을 제공하는 시스템 설계업체로서 한화테크윈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캠은 영국 내 보안·감시 업계에서 25년 이상 업력을 갖고 있다. 

한화테크윈의 `와이즈넷(Wisenet)`은 고객마다 다른 특수한 용도에 맞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P시리즈 AI카메라는 CCTV를 원격에서 감시하는 시스템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4K급 고해상도와 딥러닝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분석 기술은 오인 탐지 비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지캠은 DHL 등 고객사에 제공할 보안 시스템에 이 같은 제품이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5년간 수리 보증과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딥러닝 AI비디오 분석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제품으로 지캠의 신규 고객 발굴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전 세계 5,00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구축, 유럽, 미주, 중동,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75%를 창출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1990년 처음 보안용 카메라를 출시, 약 30년간 영상보안 사업에 집중하여 세계 최고의 광학 설계ㆍ제조기술 및 영상처리 기술 바탕으로 카메라, 저장장치, 통합관리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종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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