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AK플라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AK플라자(대표 김재천) 원주점은 '코로나19' 예방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원주시 보건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1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주시청 7층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성렬 AK플라자 원주점 점장과 원창묵 원주시장이 참석했다. 후원 금액은 '1000만원'이다. 원주점이 지난해 5월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정부·지자체 방역 지침에 동참하기 위해 영업 중단에 따른 손실보상금 중 일부로 알려졌다.

원주점은 강원도를 대표하고 지역 내 유일한 백화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관공서, 지역사회단체와의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원주점은 지난 2월 '카톨릭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신학기를 맞아 지역 내 소외 계층 어린이 학업에 도움이 되도록 도서교환권을 지원했다. 또 3월엔 '원주 밥상 공동체'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준비해 나눠주기도 했다. '원주 전통시장 연합회'를 통해 영세 상인에게 기름 120세트를 기부했다. 이외 같은 달 원주시설공단 '거리 정화 캠페인'에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참석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참여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원주지역 소상공인 브랜드 성장을 돕기 위해 백화점이 할 수 있는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원주점은 지역에서 영업 중인 영세 브랜드를 대상으로 백화점 고객에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4층에 'POP IN AK' 코너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매장에서 영업 중인 브랜드는 방송에 소개된 적이 있는 '부리또만나'와 '꿈' 그리고 원주 핫플 '자매제과'가 있다. 또 단순 팝업 매장에서 끝나지 않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AK플라자 상품본부가 나서서 돕고 있다. 지난해 팝업 행사를 진행했던 '버터빌리지'가 수원점과 평택점 두 곳에 매장을 개설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유성렬 AK플라자 원주점 점장은 "'코로나19'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보건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고객에게 안전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원주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