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정우성 기자] 경영진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같은 '윤씨'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가 된 종목들 주가가 급등세다.
1일 코스닥에서 NE능률 주가는 상한가인 1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베스트셀러 영어학습 교재를 중심으로 영어교육 분야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 종목은 최대주주가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 종친회 소속이라 테마주가 됐다. 윤석금 웅진 회장도 파평 윤씨다. 이날 코스피에서 웅진씽크빅 주가는 20.39% 오른 3,985원에 마감했다.
지주사 웅진 주가도 5.67% 오른 3,075원이다.
컴퓨터 보안 업체 지란지교시큐리티도 새롭게 '윤씨' 테마주가 됐다. 이 회사 윤두식 대표가 역시 파평 윤씨라는 소문이 주식 시장에 퍼졌기 때문이다.
윤 전 총장 부인 인맥도 테마주가 될 수 있는 이유다.
이날 서울옥션 주가는 5.81%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화, 도자기와 같은 미술품을 주로 경매를 통하여 위탁 판매하는 사업을 하는 회사다.
이 회사 경영진과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이유로 테마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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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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