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데미의 강좌 구매 화면 ⓒ 유데미
▲유데미의 강좌 구매 화면 ⓒ 유데미

[SR(에스알)타임스 정우성 기자] 글로벌 온라인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가 웅진씽크빅과 제휴를 맺고 국내 콘텐츠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파트너사로 웅진씽크빅과 손을 잡았다.

웅진씽크빅은 31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유데미와 웅진씽크빅은 이날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

웅진씽크빅은 유데미의 한국 파트너로 한국 내 사업권을 보유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협업해 유데미의 글로벌 강좌의 한국어 번역, 한국어기반 강의 콘텐츠 제작, 국내 기업·기관 고객 확보,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데미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4,000만 명의 수강생과 7만여명의 강사를 보유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1월을 기준으로 190개가 넘는 전세계 각국에서 접속한 5,000만명이 넘는 강좌 수강생들을 보유하고 있다.

수강생 중 2/3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으며, 강좌는 65개 이상의 언어로 제공된다. 총합 13만개 이상의 강좌가 개설되어 있고 강좌 수강 등록 수는 3억건을 넘는다.

콘텐츠는 파이썬, 엑셀, 웹 개발 등 취업 능력 향상과 관련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본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고 덴버, 더블린, 앙카라, 상파울루, 구르가온에 지사가 있다.

유데미는 강사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유료 또는 무료 온라인 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해주고 특히 동영상강좌에 특화되어 있으면서도 PPT, PDF, 오디오 파일, ZIP 역시 지원한다.

수강생들과 강사들이 온라인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되어 있다. 2015년 기준 유데미의 상위 10위권 강사들이 달성한 수입은 1,700만 달러를 넘는다.

ⓒ유데미
ⓒ유데미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