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웹OS(webOS)' 기반 스마트 TV에서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정보 애플리케이션 '페이지'를 작동하는 모습 © LG전자
▲LG전자의 '웹OS(webOS)' 기반 스마트 TV에서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정보 애플리케이션 '페이지'를 작동하는 모습 © LG전자

[SR(에스알)타임스 정우성 기자] LG전자의 2021년형 스마트 TV(Smart TV)를 구입한 고객들은 별도의 요금 지불 없이도 간편하게 프로야구 경기 결과와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즐길 수 있게 된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국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자체 개발 스마트 TV 운영체제인 '웹OS(webOS)'를 탑재한 제품에서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야구정보 애플리케이션 '페이지(PAIGE)'를 제공한다.

페이지는 이용자가 응원하는 팀을 직접 설정하면 해당 팀의 선수 정보와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간추려서 제공하는 것이다.

LG전자의 웹OS 기반 스마트 TV를 갖춘 고객들은 음성인식 플랫폼 'LG 씽큐'와 연동해 음성 명령만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도 있게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LG 트윈스의 현재 순위와 팀 성적표 혹은 구단 소속 특정 선수의 경기 기록 등을 상세하게 물어보면 이에 맞는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야구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LG전자는 "스마트 TV 구입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상무는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LG TV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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