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 추진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2020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 추진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민 체감도·산업적 활용도 높은 4대 분야 중심

[SR(에스알)타임스 전수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19일부터 2021년 마이데이터 사업 공모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란 정보주체를 중심으로 산재된 개인데이터를한 곳에 모아 개인이 직접 열람‧저장하는 등 통합‧관리하고, 이를 활용하여 개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과기부는 2019년부터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을 펼쳐 의료, 금융, 에너지, 유통 등 분야에서 데이터 보유기관과 활용기관을 연계해 17개 서비스 개발을 지원했다.

과기부는 올해 금융, 의료, 생활소비, 교통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이용자 편익과 수,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총 8개 서비스를 평가·선정한다.

모든 공공·민간 기관에서 데이터 보유기관과 활용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과제에는 최대 10억원의 개발비가 지원된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100억원이다.

송경희 과기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마이데이터 핵심서비스 발굴부터 사업화 지원, 인식 확산 등 지원을 통해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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